대통령이 초사고 글쓰기를 읽었다고 가정했을때

대통령이 초사고글쓰기를 읽었다. 만약 상대방을 설득시킬때 상대방과 상태를 일치해야 한다는 점과 본능분석과 반박제거등을 완전히 이해한 후 글을 썼다고 가정해보자.

대부분의 국민들은 대통령에 대해 신뢰가 떨어져있는 상태다. 아마 지금 이 시점에서 쓴다면 지지율을 회복하기 위해 쓸것이다. 아마 기존의 지지층을 다시 끌어모으는 것을 방향으로 잡을 것 같다. 자기 세대들이 과거에 겪었던 일들을 가지고 와서 감정을 일치시킬 것이다. 그렇다면 최소한 기존의 지지층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순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상태에서는 오히려 국민들에 대한 카카오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수도 있다. 카카오가 그런 리스크를 택할리 없다. 그들은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대통령의 메세지로 인해 얻는 이익이 없을 거라 판단 할것이다. 그러므로 카카오는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메세지 자체를 허락안할 것이다. 따라서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다. 

 

 

만약 카카오를 통해서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국민들에게 전달했다고 생각해보자. 그게 어떤 방식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카카오보다는 더 반응이 좋을 수도 있을 것 같다.